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강서구 국회의원들이 지역구를 순회하며 구민들과 정겨운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한정애 환경부장관 겸 국회의원(민주당, 강서병)은 지난 23일 화곡남부시장, 화곡본동시장을 방문해 추석 장을 보며 시장 상인, 주민들과 담소를 나눴다. 한 장관은 “추석이라 평소보다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긴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손님이 많이 줄었다“는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동네 시장에서는 방역도 꼼꼼히, 마스크도 꼭 착용하고 계시는 만큼 안심하고 방문하셔도 된다“며 전통시장 방문을 독려했다. 또한 “동네 시장은 품질 좋은 상품을 착한 가격에 구입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정겨운 사람냄새를 느낄 수 있다는 더 큰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진성준 의원(민주당, 강서을)은 지난 18일 지하철역에서 출근길 구민들에게 추석인사를 건네며 의정활동 성과를 담은 추석의정보고서를 배부했다. 이날 오후에는 복지관, 경로당 등을 돌면서 건강과 안부를 물었고 “코로나 위기 속에서 묵묵히 일상을 지켜주신 모든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열심히 뛰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선우 의원(민주당, 강서갑)은 지난 12~18일 일주일간 우장산동주민센터, 마곡역, 발산역, 우장산역, 화곡역, 까치산역, 송화시장, 까치산 시장, 중앙시장에서 주민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강 의원은 “제 얼굴을 보시자마자 어렵다고 건네시는 말들에 마음이 무거워진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시면서도 넉넉한 인심을 나눠주시는 상인분들, 퇴근길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시면서도 격려해주시는 주민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이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