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4일 구청에서 제30회 동대문구 구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14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의 동대문구민상 수상자(단체)는 ▲자랑스러운 구민상(대상) 전농2동 마을행사 추진위원회 ▲자랑스런 구민상(금상) 홍태철 ▲어버이상(대상) 신서연 ▲어버이상(금상) 임원평 ▲효행상(대상) 이은주 ▲효행상(금상) 이승선 ▲봉사상(대상) 홍승원 ▲봉사상(금상) 백현옥 ▲모범 청소년상(대상) 손다영 ▲모범 청소년상(금상) 이수연 ▲장애인상(대상) 전선옥 ▲장애인상(금상) 김병택 ▲다문화가족상(대상) 전현희 ▲다문화가족상(금상) 쟝린징 등이다.
더불어 자랑스러운 구민상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전농2동 마을행사 추진위원회는 매년 배봉산 해맞이 복떡국 나눔행사, 배봉어울림 축제, 한가위 구민 한마음 민속큰잔치, 경로잔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해 공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구는 올해 구민상 시상을 위해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동대문구 구민상 후보로 추천받은 30명을 대상으로 9월 8일 심사위원회를 진행해 14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시상 후 유덕열 구청장은 "평소 가족과 이웃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시며, 꾸준한 봉사와 헌신으로 지역의 화합을 위해 애써주신 오늘의 주인공들께 진심어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해마다 복떡국 나눔행사로 배봉산 해맞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신 전농2동 마을행사 추진위원회가 올해 자랑스러운 구민상 부문 대상을 수상하셨다. 그 밖에도, 수상자 한 분 한 분의 사연들 모두가 정겹고 귀하게 마음속에 와닿는다. 삶 속에 녹아든 아름다운 미덕과 가치들이 지역사회 곳곳에 널리 귀감으로 전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우리 구민들께서도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면 참 좋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