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추진
상태바
강서구,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추진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9.30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4일부터 연령별 순차적 진행…신분증 지참 '필수'

환절기가 다가와 일교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19와 독감 환자가 뒤섞일 경우 혼란이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강서구가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에 나섰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및 건강취약계층이다.

우선 2회 접종 대상인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처음 예방접종을 받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어린이들이 지난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연령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어린이는 다음달 14일부터 내년 228일까지, 임신부는 지난 14일부터 내년 430일까지 무료 접종 기간이다.

어르신 예방접종은 초기 혼잡을 방지하고자 지난해와 같이 연령대별 접종 시작일을 달리했다. 고령층인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12일부터, 70에서 74세는 1018일부터, 65에서 69세는 1021일부터 내년 228일까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건강취약계층인 만 14세에서 64세의 등록 장애인 중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만 50세에서 64세의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도 1028일부터 1231일까지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때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 아기수첩이나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등본, 건강보험증 등)를 준비해 보호자와 함께 위탁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건강취약계층은 복지카드, 의료급여증, 국가유공자증 등을 신분증과 함께 지참해야 한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 건강취약계층 예방접종 대상자는 관내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받아야 한다.

각 대상별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병·의원(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 또는 강서구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으로부터 나와 상대방의 안전을 지키는 지름길인 만큼 이번 접종에 꼭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구민들께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