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동대문구민 대상자 96.1% 지급
상태바
국민지원금, 동대문구민 대상자 96.1% 지급
  • 동대문신문
  • 승인 2021.10.06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동 불편한 주민, 전화로 '찾아가는 신청팀' 신청 가능
9월 30일 기준 동대문구 동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현황. (단위: 원)
9월 30일 기준 동대문구 동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현황. (단위: 원)

 

정부가 고소득자를 제외한 전 국민 88%에게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동대문구는 273,066명 대상자 중 (930일 기준) 232,360명인 약 96.1%인 가 지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상생 국민지원금은 정부와 지자체가 8:2 비율로 부담하며, 서울시는 자체 세입이 많다는 이유로 예외적으로 정부와 서울시가 7:3 비율로 부담한다. 이어 서울시가 부담하는 30%에 서울시와 자치구는 6:4 비율로 부담한다.

이번 모든 국민에게 지급되는 상생 국민지원금은 온라인 신청을 지난달 6일부터, 현장 신청은 지난달 13일부터 시작했다. 지원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사용기한은 20211231일까지다.

더불어 구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대상자 DB 관리 및 동주민센터 현장지원 및 교육 등을 위한 운영총괄팀 대상자 DB 적합확인 및 이의신청 심사·결정 등을 위한 지급결정팀 대상자 여부 확인, 미대상자 제외사유 안내, 신청방법 및 사용처 등 안내, 민원상담을 위한 콜센터(02-2127-5697~5699, 5309, 5460, 5478, 5691) 3팀으로 구성된 '국민지원금 추진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13일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팀'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국민지원금 수령 대상자 중 96% 이상이 신청을 마친 시점에서 지원금 지급을 위해 배치됐던 기간제 근로자들 철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본지 인터뷰를 통해 "주민센터에서 실시했던 지원금 신청은 초반에는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주민센터 전 직원이 업무에 집중할 만큼 바빴지만 이젠 4%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하루에 많아야 4~5명의 주민들만 오실 것으로 예상된다. 5명의 주민들 신청은 주민센터 담당자 1명이 다른 업무를 보다가 도와드릴 수 있는 업무라서 기간제 근로자 배치 철수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국민지원금 1029일까지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신청을 하지 않은 구민들에 대해 구 관계자는 "국민지원금은 전국적으로 수많은 언론 보도와 국가적인 홍보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 생각된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경우 연락을 주시면 직접 찾아가 신청을 받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감옥에 가신 재소자나 주민등록은 동대문구이지만 멀리 군대에 간 장병들은 그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됐다""신청 기간인 1029일까지 계속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아직까지 신청을 하지 않은 분들은 거주 지역 주민센터나 온라인 신청을 통해 반드시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