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살곶이 자동차 극장’나만의 공간에서 가을밤 정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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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살곶이 자동차 극장’나만의 공간에서 가을밤 정취를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10.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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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15일부터 12월까지 살곶이 자동차 극장 운영하며 가을밤 정취와 문화 향연 제공해
- 내달 주민 의견 담은 영화 선보이고 저탄소생활 실천하기로 환경까지 생각하는 안전한 문화환경 조성
성동구 살곶이공원 자동차 극장의 모습
성동구 살곶이공원 자동차 극장의 모습

서울 성동구는 이달 15일부터 살곶이 체육공원 대운동장에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12월까지 총 20회의 상영으로 이달에는 ‘스파이더맨’, ‘인사이드아웃’ 등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해 나만의 공간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영화를 보며 힐링의 시간으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영화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회 200대의 차량을 예약받아 운영한다.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를 통해 상영일정, 상영작 확인 및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자동차극장은 구가 지난 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구민들의 심리적 방역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고안되었다.

725인치(가로18m×세로9m)크기의 대형화면으로 주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자동차 극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총 49회를 운영하며 7,200대의 차량이 다녀가는 등 구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다음 달부터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추천작을 받아 주민이 원하는 영화를 상영하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도 높일 예정이다

구는 안전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총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요원 배치, 구급차 대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살곶이 체육공원 내 운동장 방역을 매일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부터는 ‘저탄소생활 실천하기’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불필요한 공회전 멈추기 등 저탄소생활 실천하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도 적극 안내하며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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