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이 앱’, ‘스마트보안등’과 함께 안심귀가 하세요
상태바
‘안심이 앱’, ‘스마트보안등’과 함께 안심귀가 하세요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10.15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료 다운로드로 안심귀가모니터링 서비스 이용 가능

서울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안심이 앱을 운영하고 있다.

안심이 앱은 서울 전역 약 4만대 CCTV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 구조 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시민 안심망이다. 지난 2017년 시범운영을 시작해 현재 25개 전 자치구에서 구글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 원스토어(SK) 등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집에 도착할 때까지 자치구 관제센터에서 안전여부를 모니터링해주는 안심귀가모니터링’, 위험상황에 노출됐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긴급 신고버튼을 누르면 경찰이 출동하는 긴급신고등의 기능이 있어 안전취약계층이 귀가길 위험사항에 노출되거나 불안감을 느낄 때 앱을 실행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둡고 후미진 양천구 외 서울시 10개 자치구 골목길에는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조명이 자동으로 밝아지는 스마트보안등이 설치된다. 양천구에는 연말까지 개가 교체될 예정이다.

스마트보안등은 근거리무선통신망 기반의 IoT(사물인터넷) 신호기가 부착된 LED 조명으로 안심이 앱과 연계해 작동해 실효성을 더한다.

안심이 앱을 켜고 안심귀가모니터링을 실행한 후 스마트보안등이 설치된 골목길을 걸으면 보안등 근처에 25~30m 이내로 접근했을 때 조명의 조도가 자동으로 밝아져 어두운 밤길을 밝혀준다. 동시에 시인성이 낮은 기존 보안등을 LED보안등으로 교체함으로써 거리를 다니는 시민들이 보다 밝고 선명하게 주변과 물체를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스마트폰을 흔들면 안심이 앱의 긴급신고와 연결돼 각 자치구 CCTV관제센터, 경찰서로 즉시 연락이 되면서 스마트보안등이 깜빡거린다. 출동한 경찰은 물론 주변 행인들도 위험상황이 발생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