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소재 KC대학교(총장:김용재)가 서울시립 강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강서아이윌센터)의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강서아이윌센터는 지난 2013년 맺은 총신대와의 위탁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서울시의 위탁공모를 통해 KC대학교가 새로운 운영자로 선정됐다.

강서아이윌센터는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을 비전으로 청소년이 자기결정성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인터넷 중독 예방과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 5개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상담사업, 예방교육사업, 연구사업, 홍보사업, 특화사업 영역으로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의 제안자인 KC대학교 최정헌 교수(상담심리학과)는 운영위원장으로 참여하면서 "오늘날 물질은 풍요로워졌지만 청소년들의 마음은 중독과 과의존으로 오히려 소외되고 있어 안타까웠다. 같은 관내에 있는 대학의 관련전공 교수로써 본 위탁 사업을 준비해 오다가 이번에 청소년들과 지역사회 기여할 수 있는 직접적인 기회가 와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욱 촘촘한 안전망이 되어주는 기관이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