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위한 이문2동 김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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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위한 이문2동 김장 나눔
  • 동대문신문
  • 승인 2021.11.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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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부녀회, 취약계층 120가구 비대면 전달

이문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종)는 매년 취약계층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도 이문2동 소재 삼천리E&E(대표 김상진)와 주민자치회(회장 박승구, 본지 대표)의 후원을 받아 18일 김장김치 1,200(10, 120박스, 환가액 1천만원 상당)를 담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문2동 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김장을 전달하기 위해 강원도 고랭지 배추를 직접 구입하여 첫째날은 배추와 무를 절이고, 둘째날은 온갖 양념을 버무려 사랑이 가득한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정이 듬뿍 담긴 김장을 준비한 새마을부녀회 이순종 회장은 "먼저 삼천리E&E 김상진 사장님, 주민자치회 박승구 회장님, 통장협의회 김화순 회장님, 더좋은새마을금고 양범석 이사장님, 그리고 회기휘경새마을금고 김상규 이사장님의 지원 속에 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후원해주신 관계자분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부녀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김장김치를 준비했으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관내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 지역의 소외계층들이 일상속에서 따뜻한 한 끼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봉사하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배추값이 비싸고 건강이 좋지 않아 김치 담글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직접 만든 김치를 비대면으로 가져다주니 감사하고 맛있게 잘 먹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손승현 이문2동장은 "새마을부녀회와 삼천리E&E, 주민자치회 및 지역 유관기관 덕분에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이 올 겨울은 한층 더 따뜻하게 보내리라 생각된다. 비록 수능일인 오늘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이문2동에 따뜻한 온정이 넘쳐났다. 앞으로 지역 곳곳의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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