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코로나 1일 확진자 1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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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코로나 1일 확진자 100명 넘어서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11.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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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도 지난 24일 96명 발생…코로나19 상황 이후 최고치

강서·양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0만명당 확진자 수 가장 낮아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1일 확진자가 4천 명을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강서구와 양천구에서도 확진자 급증현상이 나타나 강서구에서는 1일 확진자가 지난 25일 100명을 넘어섰다.
강서구의 지난 일주일 간 확진자 수는 19일 78명, 20일 73명, 21일 62명, 22일 74명, 23일 78명, 24일 97명, 25일 100명을 기록했으며, 양천구 확진자는 18일 39명, 19일 50명, 20일 62명, 21일 62명, 22일 54명, 23일 92명, 24일 96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고치다.
예방접종현황을 살펴보면 강서구는 1차 81.9%, 접종완료 79.1%를 기록하고 있으며 양천구는 1차 87.9%, 접종완료 84.6%를 나타내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높지만 연말 송년회 모임과 행사들이 이어지는 만큼 확진자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견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4주 동안은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정책을 일부 시행할 필요가 있다”며 “12월에 고령층 추가접종 완료를 목표로 집중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 23일 24시 기준 자치구별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누적으로는 송파구 발생이 8,912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강남구, 관악구, 영등포구가 이었다. 이날 1일 확진자 수가 90명이 넘은 구는 송파구 120명, 영등포구 97명, 관악구 95명, 구로구 95명, 은평구 93명, 강서구 91명, 양천구 90명순이었으며, 강서구와 양천구는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가 25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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