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등촌3동 주민센터(동장 김경일)는 지난 1일 동복지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등촌3동은 서울시 주민주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의 시범동으로 선정돼 주민센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등촌1종합사회복지관이 협약을 맺고 지난 11월 한 달간 동복지대학을 운영해 왔다.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동복지대학은 동 단위 복지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앞서 등촌3동은 동복지대학 기획단을 구성하고 복지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모집해 △인권 △사각지대발굴과 주민대화법 △장애공감교육 △주민조직화교육 등을 주제로 교육과 공동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졸업식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내빈소개, 졸업장 수여 , 졸업생 소감발표, 활동 동영상 시청,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21명이 수료했으며, 졸업생 중 동복지에 관심을 갖고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향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경일 등촌3동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복지에 관심을 갖고 동복지대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동복지대학 졸업생들께서 앞으로 우리 지역의 복지의제 발굴과 실행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