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횡단보도, 더 안전하게 건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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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횡단보도, 더 안전하게 건너세요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12.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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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아량 서울시의원, 도봉구 관내 바닥신호등 및 음성안내시스템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등 교통안전 강화 밝혀
-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스마트폰 잠시 내려놓고, 함께 교통 환경 개선했으면”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이 도봉구 주민들의 보행 안전이 한층 강화되었다고 밝혔다.

도봉구 관내 횡단보도에 LED 바닥신호등과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의 설치가 완료되었다. 송아량 의원은 시민들의 보행 안전 강화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신호등 설치 및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구축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특히 바닥신호등은 스마트폰을 보며 보행하여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큰, 소위 ‘스몸비족’의 눈에도 확 뛰도록 횡단보도 앞 바닥에 설치되어 신호등의 신호를 명확히 인지시킬 수 있고,

비가 오거나 어두운 날에도 횡단보도 경계를 확연하게 구별할 수 있어 보행자뿐만 아니라 운전자에게도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도봉구 내 도봉역과 창동중학교 주변 등의 횡단보도 9개소에 11개의 바닥신호등과 방학사거리, 누원초등학교 등의 횡단보도 28개소에 56개의 보행신호 음성안내시스템이 신설되었고, 이를 통해 특히 교통약자들의 보행 안전을 담보하고자 했다. 송 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도봉 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과 중앙분리대, 가로변 보행안전휀스 등의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완료했고, 내년에도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송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을 포함한 도봉구 일대의 교통안전이 한층 강화되어 보람차다”며 “시민들이 보다 경각심을 갖고 보도를 횡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송아량 의원은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안전한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하면서도 “보행자는 보행 중에, 운전자는 운전 중에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놓고, 함께 교통 환경을 개선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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