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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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12.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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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증기간 4년, 2021년 12월 14일부터 2025년 12월 13일까지
- 2024년까지 5개 목표, 21개 세부사업 중점추진
- 2025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 도전
2019년 11월 농작물 수확 행사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년 11월 농작물 수확 행사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2025년 12월13일까지 4년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한 지역에 부여된다.

아동 친화 법제도, 아동권리 홍보와 교육,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수립, 아동영향평가 등 10개 구성요소를 달성해야 한다.

용산구는 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2020년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아동 참여형 조례 ’용산구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 2020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해 올해 12월 14일 인증을 받았다.

구는 인증기간인 2024년까지 지역의 아동친화 저변확대를 위해 5개 목표, 21개 세부사업을 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5대 목표는 ▲시민으로서 존중받는 아동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는 아동 ▲사회적 서비스를 누리는 아동 ▲안전하게 생활하는 아동 ▲마음껏 놀 수 있는 아동이다.

21개 세부사업은 아동친화도시 추진 전담부서를 비롯 총 8개 부서가 추진한다. ▲어르신청소년과(아동권리 구민강사 양성 등 11개) ▲스마트정보과(아동 홈페이지 구축) ▲여성가족과(공동육아 나눔터 등 운영) ▲인재양성과(진로직업체험 등 3개) ▲교통행정과(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등 2개) ▲자원순환과(환경 공모전) ▲보건행정과(금연 환경 조성사업) ▲공원녹지과(어린이 소공원 정비)

이후 2025년에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에 도전한다. 유니세프는 신규인증 후 4년간의 변화와 이행실적을 평가해 보다 발전된 아동친화 환경을 조성한 도시 대상으로 ’상위단계‘ 인증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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