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보호종료예정 아동 12명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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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보호종료예정 아동 12명 자립 지원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1.12.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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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및 금융교육, 자기표현 등 심리·정서교육 진행
보호 종료 예정 아동 자립 지원 프로그램 진행 모습
보호 종료 예정 아동 자립 지원 프로그램 진행 모습

양천구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따뜻한 도전, 온도(溫度)’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됐다. 양천구 시설 및 위탁가정에서 보호 중인 아동 130여 명 중 올해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 12명이 참가했다.
보호종료아동이란, ‘아동복지법’에 따라 만18세가 됐거나 보호의 목적이 달성돼 아동양육시설 및 가정위탁으로서의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을 의미한다. 
구는 양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심리·정서 특강을 제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고 스스로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 4일과 11일 양일간 사회적기업 ‘브라더스 키퍼’에서 운영하는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동산 계약하기, 주거지원 통합서비스, 돈 관리·미래설계, 음식만들기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주거 및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자기표현 방법 및 스트레스 상황의 해소방법 등 정서교육을 통해 자립을 지원했다.
누구나 혼자가 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자존감 회복, 진로교육, 실제 시설을 퇴소한 선배가 직접 이야기하는 자립 경험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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