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백화점·마트·입시학원 밀집한 양천구 대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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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백화점·마트·입시학원 밀집한 양천구 대표 지역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1.12.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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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1동은 목동7단지 아파트, 하이페리온, 트라팰리스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현대백화점과 행복한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마트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SBS, CBS 방송국 및 대형 입시학원이 밀집해 있는 양천구를 대표하는 지역이다. 양천구 면적의 8.1%를 차지하는 1.41㎢의 면적에 3만1천503명, 1만547세대, 33개 통 284반으로 구성돼 있는 곳이다. 

주민이 직접 참여한 마을기록 
‘오목내마을 이야기’
올해 목1동의 대표적 사업은 마을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양천구 기록화 사업’에 참여한 것이다. 마을기록 활동가와 주민자치위원회가 협업해 주민이 직접 마을기록을 선정하고 기록했다. 주민이 참여한 마을기록 ‘오목내마을 이야기’는 출판을 마쳤고 전시회를 준비중이다.
특히, 오목공원의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은 주목할만하다. 목동서로 159-2(목5동 921번지 일원)에 위치한 오목공원은 21,470.4㎡ 규모다. 지명설계 공모로 ‘URBAN PUBLIC LOUNGE(어반 퍼블릭 라운지)’를 선정해 기존 오목공원이 지닌 흔적과 기억을 보존하면서도 중앙부에 입체적인 ‘회랑’을 새롭게 도입해 공원의 모든 길과 숲이 연결되는 이동통로이자 이용자들의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공원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변적인 공간으로 조성됐다.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중정공간(잔디마당), 숲보강, 놀이터, 농구장 등을 정비했다.

청년 커뮤니티 구축, ‘무중력지대 양천’
서울시 청년기본조례에 의거해 조성된 공간 ‘무중력지대 양천’은 청년의 일자리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청년 커뮤니티를 구축, 청년과 사회를 연결하는 활동공간으로 오목교역 바로 옆에 있다. 이곳은 ‘지역을 짓는 청년, 청년을 잇는 무중력지대’의 비전을 가지고 청년이 서로 협력해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에 대비해 목1동 고경자 동장 외 20명의 주민센터 직원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오목교역을 비롯해 오목공원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인구 밀집 지역을 수시로 소독, 방역하고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소외된 이웃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업무에 특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1동 고경자 동장은 “목1동은 다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자치회를 구성했고 목1동의 역사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돼 보다 활기차고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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