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제주감귤 산지직송 소비촉진 운동 펼쳐
상태바
관악농협, 제주감귤 산지직송 소비촉진 운동 펼쳐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2.01.13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표선·중문농협 노지감귤 1,000박스 공동구매 판매
제주 감귤 소비촉진  공동구매
제주 감귤 소비촉진 공동구매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과 여성조직(주부대학동창회, 부녀회) 회원들은 지난 113일 오전11시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1층 매장에서 코로나 위기극복 산지직송 제주감귤 소비촉진 공동구매행사를 가졌다.

관악농협이 주관하고 주부대학동창회 22개와 부녀회 4개 조직 등 관악농협 여성조직회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주도 이상기온과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인해 소비심리 위축되어 제주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음에 얼어붙은 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최근 제주지역 이상기온 등으로 비상품 감귤이 많이 늘어나 가공용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감귤 생산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제철과일인 감귤소비가 촉진 될 수 있도록 주변에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관악농협 26개 여성조직은 힘을 모아 제주 표선농협과 제주시농협(중문농협)의 감귤 5kg들이 1000박스를 공동구매하여 1박스당 1만원에 판매하였다. 회원들이 공동구매한 감귤 1000박스는 하나로 마트에서 현장판매 및 회원들이 직접 가정에 배송, 산지택배 발송 등을 통해 판매하며, 감귤 소비촉진 운동을 위해 앞장섰다.

한편, 감귤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기금으로 조성하여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돕기 출연금으로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박준식 관악농협 조합장은 최근 겨울날씨의 이상기온으로 상품성 있는 감귤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한 소비심리까지 위축됨으로 인해 감귤 생산 농가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에서도 가공 감귤을 추가 수매하는 등 가격안정화를 위해 애쓰고 있지만, 감귤뿐만 아니라 월동채소 등 제주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제주농가가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히며, “관악농협의 감귤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감귤, 올바른 보관법

밀봉해서 보관하지 마세요~~

겨울철에는 각 가정마다 다량으로 구매해 오랫동안 두고 먹는 친숙한 과일이지만 귤의 대량구매는 보관을 잘못하면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온도 3~4, 습도는 85~90%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으며, 1이하에서는 냉해를 입기 쉽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저장온도가 높아질수록 과일의 호흡량이 커져 저장성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을 경우 수분 손실이 일어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감귤 구입 후 곰팡이가 있는 감귤이 보인다면 고민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귤도 상하게 할 수 있다.

골라낸 감귤은 표면에 묻은 이물질이나 세균, 곰팡이 등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바닥과 감귤 사이에 신문지나 키친타올을 넣어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다.

특히 감귤을 밀봉할 경우, 공기의 유통이 차단되어 발생하는 알코올로 인해 이상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어서 밀봉이 아닌 공기가 통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