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만나는 성인발달장애인 권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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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만나는 성인발달장애인 권리 이야기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2.01.1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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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예요!’… 장애인·비장애인 다 함께 행복하게 사는 세상 그려
교육 연극 ‘이게 나예요!’ 유튜브 영상
교육 연극 ‘이게 나예요!’ 유튜브 영상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센터장 신연주)에서 전하는 우리들의 권리이야기 교육연극 ‘이게 나예요!’를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을 목표로 지난 2011년 지자체 최초로 양천구에 문을 열었다. 2019년 ‘빨주노초파남보연교육’, 2020년 ‘온, 오프라인 발전기!’에 이어 올해 ‘이게 나예요!’ 세 번째 공연이다.


‘이게 나예요!’는 성인발달장애인 배우들이 일상생활에서, 사회관계에서 가족과 사회에 전하고 싶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혼자서 카페에 가고 싶은 경미, 이웃과 반갑게 인사하며 소통하고 싶은 용태, 어려 보이지만 자신의 나이에 맞는 대우를 받고 싶은 인섭, 새로운 일을 하고 싶은 도경이 그 주인공이다. 


발달장애인이 정말 하고 싶지만 한 번도 표현하지 못한 말도 있었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작고 사소한 일상이지만 자유롭게 누리지 못하는 일도 있었다. 발달장애인이라고 무언가 특별하고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가 아닌, 주체적인 존재를 인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장애인권교육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6개월간 대면과 비대면 연습을 꾸준히, 참여한 배우들에게 감사하며, 본 공연으로 성인발달장애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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