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의원 관계부처와 노력 결과 관악구 일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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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호 의원 관계부처와 노력 결과 관악구 일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
  • 김상우 기자
  • 승인 2022.01.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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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재산세 37.5% 감면혜택 및 개발부·교통유발부담금 등 면제
정태호 의원, 기업의 지역 안착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
정태호 국회의원
정태호 국회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을)은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관악구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이하 벤처촉진지구)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처촉진지구 추가 지정은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의미가 크다.

벤처촉진지구는 벤처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거나 집적된 지역에 인프라를 지원해 협업형 한국형 벤처 지구를 조성하고자 2000년부터 시작된 벤처기업 지원 제도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면 해당지구 내 입주한 벤처기업에 대해 취득세와 재산세 37.5% 세제감면 혜택과 벤처기업 및 지원시설에 대해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의 각종 부담금이 면제된다. 또 기술사업화, 판로·마케팅, 교육·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벤처촉진지구로 신규 지정된 관악구는 청년인구 비중이 39.5%로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지역에 있는 서울대와 연계해 벤처기업 입주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관악S밸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도면
관악S밸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도면

관악구 지정지구는 서울대 캠퍼스와 신림, 낙성지구로 구성됐다. 서울대 지구는 서울대 기술 지주회사, 공학컨설팅 센터 등 벤처·창업 생태계가 잘 구축돼 있어 공대와 연구동 중심으로 학생과 교수창업이 활발하다.

과거 고시촌으로 알려졌던 신림동 지구에는 창업 히어-(HERE-RO), 관악에스지구(관악S밸리) 스타트업 센터, 디노랩 제2센터 등 벤처·창업거점으로의 변화가 예상된다. 정 의원에 따르면, 이번 벤처촉진지구 지정은 신림창업밸리 확대와 경전철 등 다양한 관악구 인프라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낙성지구는 지하철역 2개소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 낙성벤처창업센터, 서울창업센터관악 등 창업거점 시설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의 입주 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벤처촉진지구 지정 이후 관악구청은 200억 원 규모의 스마트 대한민국 메가 청년 투자조합을 조성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서울대 컨설팅센터가 벤처창업기업의 기술 개발 애로사항 해결과 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태호 의원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벤처촉진지구의 신청부터 지정까지 관계부처와 꾸준히 논의하며 꼼꼼히 챙겼다관악이 벤처창업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의 지역 안착과 성장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 경영지원, 기술, 투자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작년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의 2022년 예산심의 활동을 통해 신림창업밸리를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 및 창업공간 확대 등에 투입될 국비 29.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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