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안충전소, 안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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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장안충전소, 안전 확보했습니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01.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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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옥 구의원, 충전소 안전 위한 시설개선 점검
민경옥 구의원(답십리2동·장안2동)이 맑은환경과 이철환 과장과 복지장안충전소를 찾아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시설개선 사업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민경옥 구의원(답십리2동·장안2동)이 맑은환경과 이철환 과장과 복지장안충전소를 찾아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시설개선 사업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동대문구의회 민경옥 의원(운영위원장, 답십리2·장안2)13일 답십리2동 소재 복지장안충전소(한천로 169)를 찾아 지난해 7월 충전소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개선 사업을 점검하고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충전소 김귀성 소장 등 관계자들에 당부했다.

앞서 복지장안충전소는 198235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SK가스가 파인스트리트 자산운용로부터 복지장안충전소를 임차해 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에 재임대(전대차) 운영 중이다.

하지만 충전소가 주거 지역에 위치해 인근 주민들은 폭발 위험에 대한 불안으로 20156월부터 거주 지역 외 외곽으로 이전을 요구했다.

이에 구의회는 지난 20182월부터 4월까지 '복지장안충전소 문제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설 및 운영 분야(가스시설 민관 합동 안전점검, 취약시간대 불시 점검, 진입차량 안전유도 직원배치) 주변 교통 분야(충전소 뒤편 보도 확장공사, 충전소 측면 횡단보도 보폭 확대 공사, 충전소 앞 신호체계 보완) 주변 불법 주·정차 분야(서울시 동북지역대 단속반 및 자체 특별단속전담반 편성 운영) 등에 안전 강화를 이끌었다.

이후 SK가스 및 복지장안충전소 측은 충전소 안전을 위해 지난 2020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2억원의 예산을 전액 부담해 외벽 방호벽 강화설치(방화벽+방음벽 구조로 안전성강화) 탱크로리와 로딩암 추돌방지조치(방호펜스 및 출입문설치) 낮은 기계실 높이 상향 조정(기계실 1.8m 상향 조정) 탱크로리 이·충전 살수장비 설치(탱크로리 살수장비 및 물탱크 설치) 화재시 위험요소 제거(화재 시 2차 위험요소인 나무제거) 기타 안전성 확보 공사 실시(노후 가스 설비 배관 교체, 가스압축기 대수선 진행, 캐노피수선 및 물받이시설 설치) 추가 요구사항 반영(차량 진·출입시 시야확보 공사 추진, 한천로37길 담벼락 가각정리, 한천로변 인도 담벼락 철거 및 펜스설치) 등을 실시했다.

이후 평소에도 지역구를 꼼꼼하게 살폈던 민경옥 의원은 이날 맑은환경과 이철환 과장과 함께 안전성 확보 사업 살피며 안전점검에 나섰다.

한편 민경옥 의원은 "충전소를 외곽으로 이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이전이 불가능하기에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안전성 확보 사업을 마쳤다. 지금까지 복지장안충전소에는 대형 화재와 같은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지만차량 담벼락 추돌 등 작은 사고들 발생으로 자칫 대형 사고에 대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7월 사업 완료 후 아직까지 단 1건의 작은 사고도 나지 않았다""앞으로도 안전한 동대문구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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