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박물관, 오는 26일 ‘입춘첩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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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박물관, 오는 26일 ‘입춘첩 행사’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2.01.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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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4시 2층 박물관 로비에서 관람객 대상으로 진행

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은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인 입춘(立春)을 맞아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오후 1~4시 ‘입춘첩 써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입춘은 2월 4일이다.

입춘첩은 입춘방이라고도 하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에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글귀를 말한다. 통상 ‘입춘대길(立春大吉): 입춘을 맞이하여 크게 길하다’과 ‘건양다경(建陽多慶):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을 ‘入(입)’ 자 모양으로 좌우에 붙인다.

허준박물관은 2019년부터 매년 입춘첩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입춘첩을 받으려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서문화원 이사이자 강서서예인협회 고문을 맡고 있는 손영환 이사가 4년째 직접 명필로 입춘첩을 작성해 관람객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2층 체험교육실 앞 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입춘첩을 받을 수 있다. 본인이 원하는 문구나 구절을 준비해 가도 좋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이 몰릴 경우, 동시 수용 가능 인원에 맞춰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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