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와 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가 지난 10일 의장실에서 2022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각각 전달했다.
강서구의회는 인도주의 실천에 동참하고자 재난상황에 따른 긴급구호활동과 지역사회와 연계해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며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되는 적십자 특별회비를 매년 전달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박진성 대한적십자사 서울지부 서부봉사관장, 현상분 대한적십자봉사회 강서지구협의회장과 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이의걸 의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강서구의회 또한 적십자 회비 모금운동에 동참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양천구의회는 이날 전달식에서 꾸준한 후원 활동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공로로 유공장 ‘은장’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회원 유공장은 숭고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인류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에게 부여하는 상이다.
서병완 의장은 “양천구 의원들은 구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다양한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역 민심을 듣고 지역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등 구의원 본연의 역할을 했을 뿐인데, ‘적십자회원유공장 은장’이라는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돼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