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가 서울지방경찰청이 주관하는 2021년 하반기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에 선정됐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반기별로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기여한 사회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 총 6개 단체를 공동체 치안 ‘으뜸파트너’로 선발하고 있으며, 강서구는 공공기관 분야에서 으뜸 파트너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서구는 강서경찰서와 ‘소나무(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구의 통합사례관리사와 경찰서의 학대예방경찰관이 함께 하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가정폭력 위기가구에 대한 사례관리와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나무센터는 가정폭력 및 학대로 인해 해체 위기에 놓인 가정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재발방지를 위해 지난 2020년 7월 개소했으며,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가정폭력 사례관리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강서경찰서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위기발굴, 위기가구 현장 방문 지원, 고위험 가구 밀집 지역 순찰 강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외에도 강서구는 강서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CCTV, 방범창 등 방범물품을 설치, 지원하며 여성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울였다.
노현송 구청장은 “구와 경찰이 함께해 기존 체계로는 어려웠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가정폭력 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