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종암동, 설 명절 앞두고 온정의 손길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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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종암동, 설 명절 앞두고 온정의 손길 답지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01.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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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종암동에 명절 앞두고 지역 각계각층의 기부 이어져
- 새종암새마을금고, 새해맞이 저소득 가구 위한 성품 기부
- 종암동 교회연합회, 100가구에 백미 1,000kg 쌀 나눔
종암동교회연합회 사랑의 쌀 전달식
종암동교회연합회 사랑의 쌀 전달식

설 명절을 앞두고 성북구 종암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설주의보가 내렸던 지난 19일 새종암새마을금고(이사장 김성희, 이하 금고) 앞에서 새해 맞이 사랑의 좀도리운동 전달식이 개최됐다. 금고에서 저소득가정을 위해 백미100포(1,000kg), 라면 100상자, 잠옷 250벌 등의 성품을 전달했다.

금고에서는 매년 저소득층을 위해 김치, 라면, 백미, 잠옷 등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하여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에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십시일반의 정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새종암새마을금고 좀도리운동 전달식
새종암새마을금고 좀도리운동 전달식

또한, 2018년에는 청소년을 위해 새마을금고 3층에 대한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 전국 최초로 청소년의 여가와 놀이가 있는 청소년만의 전용공간인 청소년놀터 ‘ㅁㅁ(미음미음)’을 조성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취임 당시 복지사업을 강조했던 김성희 이사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표명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채로운 복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튿날인 20일에는 종암동교회연합회(회장 이호·종암교회 담임목사)의 사랑의 쌀 전달식이 열려 어려운 이웃 100가구를 위한 백미 1,000kg이 전달됐다.

연합회에서는 설과 추석 명절에 저소득 주민을 위해 사랑의 쌀 전달식을 펼쳐왔다. 20일 행사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소규모 인원만 참석하고 물품 전달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종암동교회연합회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크고 작은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작년 말에는 성탄축하예배의 일환으로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성북구 보건소를 찾아가 관계자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2022년 종암동교회연합회의 회장직을 맡게 된 종암교회의 이호 목사는 “올해에도 모인 작은 정성들이 한파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기성 종암동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전달해주신 물품은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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