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자의 Do it 14 강남구의회 문백한 구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 개포1동·개포4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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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Do it 14 강남구의회 문백한 구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 개포1동·개포4동) 인터뷰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2.01.28 0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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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앞두고 투명한 예산 배정 위해 노력했다’

편집자주: 본지는 기획특집으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이 마무리되가는 시점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뛰는 구의원들과 ‘의정활동 4년’을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백한 구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 개포1동·개포4동)
문백한 구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 개포1동·개포4동)

▶제8대 구의원으로서 소개와 의정활동 4년차 소감은?

지역의 의용소방대, 새마을 지도자, 자율방범봉사대원으로서 봉사활동을 생활화하며 살아왔다. 2007년부터 2년간 개포4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2009년부터 3년간 새마을지도자 강남구협의회 부회장을 지내며 지역 봉사활동을 해왔다.

2014년에 제7대 강남구의회 구의원이 되어 제7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고 2018년에 8대 구의원으로 선출돼 재선의원으로써 현재는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으로 초선 의원들을 도와주고 이끌어 주며 함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하는 의정활동 철학이나 활동이 있었다면?

의정활동은 지역주민과 잘 소통되어야 하고 민원같은 경우 교과서적인 방법으로는 풀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집행부와 문제가 있는 경우 원칙보다는 우회적인 방법도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감을 가지고 구민의 편에서,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구민들 중에서도 기득권층보다는 주로 소외계층을 위해 많이 활동해왔다. 구룡마을, 수정마을, 재건마을의 세대수가 1000세대 정도 된다. 제도권상에서는 그들의 민원을 해결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또한 개포4동이 주택가 지역이 많아 강남구에서 많이 낙후되어 있다. 집행부에서도 개포4동은 많이 지원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구룡마을, 수정마을, 재건마을을 자주 방문해 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생각한다. 오랜 기간동안 구룡마을, 수정마을, 재건마을에 방역활동을 통해 봉사해오고 있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의회 출석 100%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하며 예산안 심사에 있어 중점을 둔 사항은 무엇인지?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위원장이기 이전에 한명의 강남구민으로서 관행처럼 이루어진 사항은 없는지 예산안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2022년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선심성 사업이나 예산의 졸속처리 등 예결위에서 발생하기 쉬운 오명은 남기지 않고 투명한 예산 배정을 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했다.

집행부와의 소통에 있어서도 소모성 논쟁보다는 타협과 협상을 통해 상호간의 이해관계를 조정에 충실하려 애썼다.

▶강남구의 시급한 현안과 우선순위 사업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과 관련된 현안들이 첫째로 고려되어야할 것이다. 예결위와 집행부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켜내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사회 전반에 찾아온 변화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경기 위축으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괴로움을 어떻게든 줄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

▶마지막으로 강남구민과 독자들에게 한 말씀해주신다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너무나 어려운 시기를 맞았다. 코로나의 위협은 두렵지만 우리의 일상을 멈춰 세울 수는 없다. 위기 속에서 함께 단합하고 소통한다면 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심부름꾼과 대변자로서 오직 주민만을 생각하고 주민만을 위해서 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눈과 귀가 되도록 늘 주민 곁에서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 재선의원으로써 첫 번째도 두 번째도 강남구민을 위했고 특히 소외계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해왔다. 선택해준 주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활동으로 마무리하겠다.

모든 분의 가정에 늘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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