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오는 11일까지 ‘2022년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은 5인 이상 공동체를 구성한 주민들이 꽃과 나무를 심을 대상지 선정부터 녹화,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꽃, 나무, 비료 등을 지원하는 ‘녹화재료 지원 분야’와 공동체에 재료비, 사업 진행비 등을 지원하는 ‘보조금 지원 분야’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녹화재료 지원 분야에는 한 곳당 최대 2백만 원 이내, 보조금 지원 분야의 경우 한 곳당 최소 5백만 원에서 최대 1천5백만 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1건만 신청할 수 있으며, 보조금 지원 분야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원 보조금의 10% 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해야 한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5인 이상 공동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직장, 학교 등 생활권이 강서구이며, 강서구 내에서 녹화 활동을 하는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단, 대표 제안자는 강서구 주민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강서구청 공원녹지과에 이메일(minmoon34@gangseo.seoul.kr) 또는 우편(강서구 양천로59길 38 강서구청 가양동별관 3층)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및 금액은 신청 서류를 바탕으로 필요성, 공익성, 자발적 주민참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되며, 결과는 오는 3월 8일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공모사업의 작은 씨앗이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피어나길 기대한다”며 “녹색 생활공간 확대를 위한 이번 사업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