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 병동’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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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 병동’ 개설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2.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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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75병상으로 시작…다음달 167병상으로 확대 운영 예정
이대서울병원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 병동’ 개설 
                                  이대서울병원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 병동’ 개설 

 

 

서울소재 대학병원 최초로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지난 3일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 병동을 열고 본격적인 치료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전담치료를 진행할 71병동에서 개소행사를 열고 75병상으로 치료를 시작해 다음달 2일까지 순차적으로 병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대서울병원은 △중증환자 치료병상 15병상 △준-중증환자 치료병상 30병상 △중등증 환자 치료병상 120병상 △소아중증환자 치료병상 2병상 등 총 167병상을 확보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서울소재 대학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코로나19 환자의 치유를 위해 이대서울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2월 24일 코로나19 중환자 및 고위험군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7조에 근거해 이대서울병원을 코로나19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 명령한 바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이대서울병원을 방문해 코로나 병동을 시찰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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