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원을 역임한 동대문구약사회 윤종일 회장(前 동대문문화원장)이 자신의 삶의 역정을 담은 '동대문사랑40년, 다시 뛰는 윤종일'이라는 책을 펴내고 10일 휘경동 소재 웨딩헤너스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오중석 시의원의 사회로 유덕열 구청장, 안규백·전혜숙 국회의원과 송정빈·김수규 시의원, 동대문구의회 의원, 대한약사회장과 한국문화원연합회장 등 많은 내빈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윤 회장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저자소개 영상 시청, 영상축사, 내빈축사, 저자 인사말, 저자사인회 등으로 진행했다.
더불어 윤종일 저자는 "우리 동대문구는 그동안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며, 보다 더 발전해야 하는 곳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균형이나 조화보다 경제적인 부분의 발전을 필요로 했으며, 진행되어 왔다. 앞으로 미래사회는 그렇게 단순하게 나아가서는 안된다"며 "저는 정치를 하고 싶지 않다. 정치가 저의 목적이 아니다. 다만 우리가 살아가는데 그것이 필요하다면 그것을 수단으로 삼아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하고, 수준과 질을 높이는데 활용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동대문사랑40년, 다시 뛰는 윤종일'은 ▲동대문에서 다시 뛰기 위하여 ▲윤종일이 만난 사람들 ▲윤종일이 열어 나갈 미래의 동대문을 향하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윤종일이 만난 사람들 편에는 문화, 청년, 여성, 장애인, 보건의료(양약), 보건의료(한약), 교육, 봉사, 시장 경제, 지역(지역개발) 등으로 나눠 윤 회장이 직접 인터뷰한 내용이 눈에 띈다.
한편 '동대문사랑40년, 다시 뛰는 윤종일'의 저자 윤종일 회장은 전남 함평 출생으로 조선대 약학대학 졸업 후 경희대 언론정보 대학원을 수료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現 동대문구 약사회장 ▲現 우리들 위생약국 대표 ▲前 동대문문화원장 ▲前 서울시의원 ▲前 전국청년약사회장 ▲前 휘경 여자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