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정 시의원, ‘서울시장’ 출마 선언
상태바
권수정 시의원, ‘서울시장’ 출마 선언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2.17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주도 균형발전 전략, 수도 이전 등 공약 발표
서울시장 출마 선언하고 있는 권수정 서울시의원
서울시장 출마 선언하고 있는 권수정 서울시의원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 비례)은 지난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 의원은 서울 주도 균형발전 전략과 수도 이전 공약을 발표했다.

권 의원은 “평등하고 안전한 도시, 연대와 결속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다”며 “최초의 노동자 서울시장이 되어 친노동·성평등 ·친환경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공립대학 통합 네트워크 정책 △서울형 생활임금 대폭 증액 △젠더평등 교육 전면 의무화 △퀴어 퍼레이드 개최 △녹지공간 조성 △공공자전거 등 공유교통플랫폼 확대 △서울 정의스테이 10만개 확보 △‘함께상생기금’ 조성 △서울형 주거 및 일자리보장제도 도입 △지방채 발행 확대 △공공 일자리 11만 개 마련 △장애인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확충 △디지털성범죄 피해 지원 등을 약속했다.

권 의원은 “기득권 정치세력의 끈을 붙잡은 오래된 정치인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줄 것이 아니라, 가보지 않은 길, 해본 적 없는 선택, 권수정과 함께 서울 전면 수정의 길로 걸어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권수정 의원은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노조위원장, 민주노총 여성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정의당 비례대표로 서울시의원에 당선됐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당시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출마를 포기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