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제정연대, 강서구 유세 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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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제정연대, 강서구 유세 활동 진행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2.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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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 순회 캠페인·옴니버스 다큐 영화 상영 후 이야기마당 펼쳐

 

발산역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강서구 시민활동가들
발산역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강서구 시민활동가들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만들기 유세단(이하 ’차만세 유세단‘)’은 지난 9일 강서구 시민사회연대와 함께 지역 곳곳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유세단은 이날 오전 가양역을 시작으로 증미역, 등촌역, 강서구청 사거리, 화곡역, 방화역, 송정역, 신방화역, 우장산역, 발산역 등 10곳을 순회하며, 유세차량과 피켓을 들고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후 저녁에는 등촌동에 소재한 공공운수노조 교육장에서 옴니버스 다큐 ‘평등길 1110’ 영화상영을 한 후 패널들과 함께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내일은 어떤 풍경일지에 대해 이야기마당을 열었다.

차별금지법은 사회의 시민으로서 기본적인 일상을 누구나, 소수자도 누릴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을 저해하는 차별과 혐오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차만세 유세단 관계자는 “국회는 ‘심도깊은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이유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15년이나 미뤄 왔다”면서 “이번 유세를 통해 차별에 맞서며 평등하고 존엄한 일상을 이어나가고, 차별을 깨어 진정한 자유를 우리 삶에 끌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만들기 유세단은 오는 2월 25일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 및 수도권 곳곳을 돌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양천구에서는 지난 1월 21일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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