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양천 대선 표심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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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양천 대선 표심잡기 ‘총력’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 송정순 기자
  • 승인 2022.02.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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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 지역 곳곳 순회하며 지지 호소

 

 

정세균 전 국무총리(윗 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더불어민주당 유세현장에서 연설하는 모습 (발산역사거리)
정세균 전 국무총리(윗 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더불어민주당 유세현장에서 연설하는 모습 (발산역사거리)

 

국민의힘 강서 통합출정식에 참여한 (왼쪽부터) 김철근·임규학·구상찬 당협위원장 (화곡역사거리)
국민의힘 강서 통합출정식에 참여한 (왼쪽부터) 김철근·임규학·구상찬 당협위원장 (화곡역사거리)

 


지난 15일 제20대 대통령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강서구와 양천구 지역 곳곳은 선거 열기로 뜨거웠다. 

강서구 진성준·강선우 국회의원과 양천구 이용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시·구의원들은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대선후보 못지않은 열정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구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진성준 국회의원(민주당, 강서을)과 강서갑 강선우 국회의원(민주당, 강서갑)은 유세차에 올라 더불어민주당 시·구의원들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온 힘을 쏟았다. 

강서 지역 국민의힘 갑·을·병 당원협의회는 공식적으로 대통령 선거운동이 막을 올린 15일 화곡역 사거리에서 통합출정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철근 강서병 당협위원장, 임규학 강서을 당협위원장, 구상찬 강서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강서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해 윤석열 후보에 대한 표심을 잡기 위해 힘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회도 첫날부터 현수막 게첩과 함께 양천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조수진 국회의원도 날마다 출근길 구민들을 찾아 윤석열 후보에 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진성준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경제력을 세계5위로 끌어 올릴 경제 대통령이 필요하다”면서 “세계적 대전환을 기회를 우리의 기회로 만들 유능하고 실력있는 대통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 의원은 “강서구민의 오랜 소망이 녹여진 이재명 후보의 알찬 공약! 우리 동네 강서구의 혁신적인 발전이 기대된다”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강한 대통령이 필요하다.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는 이재명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강선우 국회의원은 “강서 주민분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마음에 확실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파란 점퍼와 유세차에 보내주시는 엄지척과 격려, 뜨거운 민심의 바람을 느낀다”면서 “결코 쉽지 않은 선거이고 칼바람이 부는 추위도 계속되고 있지만, 승리의 그날까지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강서 갑·을·병 통합출정식에서 가장 먼저 연설에 나선 김철근 강서병 당협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면 가장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이 강서”라며 “우리 지역은 김포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때문에 재산권 제한을 많이 받았다.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임기 5년 동안 강서구의 고도제한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강서에 계획되고 있는 강북횡단선과 서부광역철도 지하철 노선이 건설되면 강서구는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게 된다”며 “대통령 임기 5년 안에 반드시 건설될 수 있도록 두 당협위원장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도제한이 해지되고 2개의 노선이 건설되면 강서에 엄청난 재건축 재개발 붐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봉제산 아래 빌라단지 개발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는 16일 오전 화곡역에서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차량 설치가 불가능해 취소됐다. 대신 지난 18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강서구 발산역사거리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선거유세에 힘을 보탰다.

통합출정식에서 임규학 강서을 당협위원장은 “강서구에 산적한 현안들이 많다. 대통령은 윤석열 후보, 서울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 강서구청장 자리에도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어 강서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3월 9일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주장했다.

구상찬 강서갑 당협위원장은 “지난 총선때 민주당에 투표하면 엄청난 세금폭탄이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더 이상 세금폭탄으로 삶을 살 수 없다”며 “강서구는 서울에서 버림받았던 지역이다. 다시 강서구를 서울의 중심으로 만들려면 반드시 3월 9일 윤석열 후보를 찍어야 강서구가 싹 바뀔 수 있다”고 단언했다. 이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잘 사는 나라, 살기 좋은 나라, 성실한 사람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넘겨줘야 한다”면서 “3월 9일 투표장에 가서 윤석열을 후보를 선택해 새로운 정권,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양천갑 당협위원장 조수진 의원은 “이번 3월 9일은 정권교체를 하는 날이다. 이번 3월 9일은 내로남불 정권을 혼내주고, 내로남불 정권의 연장을 막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문재인 정권 5년은 내로남불, 딱 네 글자로 압축된다. 이제는 바꾸자.

윤석열 대선후보, 정치 경험이 짧아 빚진 게 없다. 상식과 공정, 법치를 일으켜 세우라고 여러분이 불러낸 대통령 후보”라고 강조하며 양천구민이 확실하게 윤석열 대선후보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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