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의원, 25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광역시 유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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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의원, 25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광역시 유세 펼쳐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2.02.2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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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민주화 정신은 지역주의, 이념주의를 타파하고 민주주의를 공고히 하는 것"
태영호 의원, 25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광역시 유세 펼쳐
태영호 의원, 25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광역시 유세 펼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태영호 의원(국민의힘 강남갑)은 25-26일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광역시를 찾아 유세 지원에 나섰다.

 

태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6시 전남대 후문과 26일 오후 2시 무등산 입구 유세 연설을 통해 “전라도는 우리 역사의 전 시대에서 부당한 권력과 불의에 맞서 그 어느 지역보다 분명하게 싸워온 지역이다.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추모관을 방문하여 5월의 광주정신을 다시 되새기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는 태영호 의원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는 태영호 의원

태의원은 이어서 “실제 광주를 찾아 느낀 광주 5월 정신은 결코 지역주의로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서로 미워하고 반목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진보와 보수를 갈라놓는 이념 갈라치기 정신도 아니였다. 광주 정신은 오직 정의,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순수한 저항을 뜻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태의원은 또한 “민주주의에서 핵심은 공정한 경쟁과 행정 권력에 대한 견제이다. 아무리 잘못해도 내편이면 찍어주고 반대편이면 무조건 배척하는 것이 민주주의가 아니다. 최근 광주에서 연이어 일어난 학동 재개발 구역 건물 붕괴, 화정 아이파크 붕괴 등 대형 사고는 건설사 문제도 크지만, 관리 감독과 견제의 역할을 맡은 담당 구청이나 시의원이 제대로 일하지 않은 것이며 5·18 구속 부상자회 회장 등이 연루됐다는 의혹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태의원은 마지막으로 “광주시민들이 지역주의 이념주의를 타파하고 한국의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킬 때 남북의 통일은 평화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고 저같이 북에서 내려온 사람들도 고향에 가볼 수 있을 것이다. 3월 9일 ‘광주 정신’을 다시 부활시키자”라고 호소하며 윤석열 후보지지 구호 제창 랩 ‘2번에는 2번일세’를 하며 유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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