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호)은 도심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우장산근린공원 주차장에 ‘방문주차 사전무인정산기’를 설치해 지난 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우장근린공원 축구장 위 거주자우선주차장에 설치된 사전무인정산기는 올해 1~2월 두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불편사항을 보완했으며, 방문주차제로 운영된다.

방문주차제는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의 유휴공간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공하는 주차제로, 강서구시설관리공단 거주자우선주차 홈페이지(PC 및 모바일)에서 인터넷 카드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다. 우장근린공원 거주자우선주차장의 경우 방문주차 결제에 익숙하지 않은 공원 이용객들을 위해 사전무인정산기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결제를 할 수 있다. 

주차요금은 2시간 이내 2천 원, 4시간 이내 4천 원, 4시간 초과 시 5천 원이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출차 전 미리 요금을 결제할 수 있으므로 주차장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서구시설관리공단 김경호 이사장은 “우장근린공원 방문주차 이용 시 인터넷 결제를 어려워하는 이용객들에게 무인정산기는 매우 편리한 대안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편리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