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민·관협력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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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민·관협력 워크숍’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3.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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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동 주민센터, 주민자치 사업 협력체계 구축

 

지난해 주민자치회 워크숍 활동 모습
지난해 주민자치회 워크숍 활동 모습

 


강서구는 성공적인 주민자치 안착을 위해 오는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주민자치회와 동주민센터가 함께 하는 ‘민·관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주민자치 활동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민간과 동 주민센터가 만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서로의 역할 분담을 통한 협업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19년 5개 주민자치회 시범동을 출범한 데 이어 지난해 강서구 20개 전체 동에서 주민자치회를 구성한 바 있다. 워크숍은 20개 동의 주민자치회 임원들과 주민센터 동장 등 180여 명이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 모여 이틀간 1회에 45명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동별(분과별) 실행사업 이해하기 △사업 홍보 등 사업실행 구체화 및 연간계획 수립 △민관 협력의 원칙 및 주체별 역할에 따른 업무 협의를 내용으로 공동체컨설팅 업체 ‘움트다’의 오영식 대표가 강의를 맡는다.

오 대표는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활용,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동주민센터의 역할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세부사항까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어 참석자들은 동별 주민자치활동지원 사업에 대한 일정, 운영 방법, 주체별 역할에 따른 업무 등을 논의하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서구는 동주민자치회 분과별 사업 세부 실행계획을 오는 5월 중 제출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동별로 자치계획이 수립되면 오는 8월 주민총회 의결을 거쳐 내년도 자치사업이 확정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주민자치회는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대표기구”라며 “행정이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적극 협력하여 마을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오는 4월 1일까지 20개 전 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주민자치 워크숍’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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