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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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 행사’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4.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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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인식개선 교육, 캠페인, 걷기대회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공감의 장 마련

강서구는 오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편견과 차별을 넘어 모두가 지역사회 주체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19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장애인 정책토론회 △장애 인식개선 교육 △장애 인식개선 스폿 캠페인 △한걸음의 사랑 걷기대회 △오! 댄싱 데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서구장애인단체 총연합회와 함께 개최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 강서구장애인단체 총연합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20일에는 관내 장애인과 장애인 단체가 참여해 장애인 정책과 복지 현안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애인 정책토론회’가 열리며, 21일에는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장애 인식개선 교육’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시간에는 장애인 예술가의 스토리텔링과 문화공연으로 구성되며, 주민 누구나 강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22일에는 늘푸른나무복지관 등 7개 복지시설 주관으로 주민들이 많이 찾는 지하철 역사, 공원 등에서 장애인 활동사진 전시, 장애 인식개선 퀴즈, 점자 이름표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장애 인식개선 스폿 캠페인’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3일 오후 2시부터는 ‘한걸음의 사랑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는 정해진 4곳의 걷기 코스에서 코스별로 장애인 20명과 비장애인 20명이 일대일로 짝을 이뤄 함께 걸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밖에도 강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오! 댄싱 데이’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행사에 앞서 관내 장애인과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댄스와 노래영상을 공개모집하고, 개인 및 단체별 수상자를 선정해 다양한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올해로 42주년을 맞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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