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본동, 안심마을보안관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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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화곡본동, 안심마을보안관 ‘출동’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4.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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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 30분까지 2인 1조로 활동

 

 


강서구 화곡본동에서 지난 21일부터 연말까지 1인가구의 밤길 안전을 지켜주는 ‘안심마을보안관’ 활동이 시작됐다.

안심마을보안관은 심야시간(평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 30분까지) 2인 1조로 구성된 보안관이 동네 골목 곳곳을 누비며 위급상황이 일어나진 않는지 범죄가 발생하진 않는지 순찰하는 지킴이 활동을 말한다.

늦은 밤 혼자서 귀가할 때 막연한 공포감이나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다. 지난해 6월 실시한 ‘2021 서울지역 1인가구 생활실태 및 정책수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가구의 62.6%가 밤에 혼자 동네 골목을 걸을 때 ‘두렵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1인가구 안전 분야 지원대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자치구와 1인가구 시민의 신청을 받아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현장확인 및 1인가구 밀집도 등의 1차 사전검토를 진행했다. 그 후 안전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강서구 화곡본동 외 최종 활동구역 15곳이 선정됐다.

안심마을보안관 활동의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경비업 전문업체를 선정해 순찰코스 선정, 보안관 선발·교육 및 운영·관리 등 전 과정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좁은 순찰코스 등을 감안해 화곡본동의 실정을 잘 아는 주민을 우선 선발하고, 구역별 책임자 지정 및 전자화된 업무관리, 전용 근무복 및 안심장비 보급, 구역별 휴식공간 마련 등을 통해 유사시 긴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업이 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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