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리 ‘AI 생활관리서비스’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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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 ‘AI 생활관리서비스’가 책임진다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4.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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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중장년 1인가구 대상…4~10월 사업 진행

 

중장년 1인 가구의 외로움 관리와 사회적 고립 예방 등을 위해 추진하는 ‘AI 생활관리서비스’가 강서구에서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AI 생활관리서비스’는 AI가 주기적으로(주 2회) 전화를 걸어 식사는 잘하고 있는지, 잠은 잘 자는지 등 안부를 챙기고 운동, 독서 등 취미생활이나 바깥 활동 같은 일상생활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정형화된 질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가능해 단순 건강체크를 넘어 정서적인 케어까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대화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징후가 발견될 경우 강서구 공무원들이 대상자의 상태를 즉각 확인하고, 유관기관 및 분야별 공공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한다.

‘AI 생활관리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자치구는 강서구를 비롯해 총 6개 자치구에서 시행되며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모기간을 거쳐 평가 및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최종 네이버(주)가 참여하는 (재)디코리아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이번사업을 통해 수집된 생활패턴과 욕구사항 분석 및 모니터링 결과 등을 바탕으로 서울시 및 강서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서비스 및 사회관계망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향후 중장년 1인가구 정책발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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