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한국공항공사 무장애 ‘모두 텃밭’ 조성…4.28(목)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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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한국공항공사 무장애 ‘모두 텃밭’ 조성…4.28(목) 개장
  • 정미진 기자
  • 승인 2022.04.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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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식물원 어린이정원학교 앞에서 개막식… 장애, 비장애 어린이 통합 체험 공간으로 활용

- 장애 여부와 관련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 시 "앞으로 더 다양한 식물문화 확산 및 사회적 가치실현에도 앞장설 것"
어린이 텃밭 조감도
어린이 텃밭 조감도

서울식물원은 한국공항공사의 후원으로 장애․비장애 어린이가 모두 어우러져 텃밭에서 놀이와 실습을 체험할 수 있는 '모두 텃밭'을 조성하고, 28일(목)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비장애 아동을 비롯해 한정훈 서울식물원장,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허브 심기 체험, 온실관람 등이 진행되어 개막을 축하하였다.

‘모두 텃밭’은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도 접근이 편리하도록 단차를 없애고, 활동에 무리가 없도록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는 등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비 장애 아동 및 시민들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고, 접근이 용이하도록 이동폭을 넓히고 교육과 실습, 휴식이 가능한 테이블, 평상, 주방놀이대 등을 설치하였다.

이번 ‘모두 텃밭’은 2021년 12월 서울식물원과 한국공항공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으며, 앞으로 2024년까지 장애․비장애 어린이 모두를 아우르는 창의적이고 건강한 배움의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한국공항공사와의 무장애 텃밭 조성을 통해 장애, 비장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식물․환경교육에 참여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 더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식물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한편 사회 통합 가치실현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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