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 ‘은천동 안전마을’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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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 ‘은천동 안전마을’ 조성 완료
  • 김상우 기자
  • 승인 2022.05.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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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지역특성에 맞는 과제 발굴 등 사업추진 전 과정 참여
CCTV, 보안등 추가설치, 비상벨 시스템 개선, 범죄예방 디자인 등
은천동 안전마을에 설치된 희망담벼락
은천동 안전마을에 설치된 희망담벼락

관악구가 봉천동 634번지 일대 은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

안전마을 만들기는 범죄예방 디자인으로 물리적 환경을 개선해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안전을 이루기 위해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과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과제를 발굴하고, 사업추진 전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또한, 실효성 있는 사업 진행과 시설물 유지·관리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구, 경찰서, 전문가와의 공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 전문성도 놓치지 않았다.

구는 은천동의 지역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 ‘안전을 공유하고 마을의 영역성 강화’, ‘범죄심리를 위축시키고 예측 가능한 환경 조성’, ‘공동체 커뮤니티를 위한 소통성 확보’ 3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화재와 응급상황에 대비해 벽 부착형 소화기 20대와 자동제세동기 11대를 설치했다. 주택에는 담장 위의 가시철망 대신 회전형 펜스를 세우고, 가스배관에 덮개를 설치해 범죄를 예방하고 미관도 개선했다.

특히, 경찰과의 협업으로 범죄취약지역을 파악하고 필요한 지역에 CCTV와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비상벨 시스템을 개선해 위급상황에 비상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에서 바로 지구대에 긴급출동 명령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필로티구조 건물 진입로 센서등 설치, 고밀도 반사 시트지 및 미러 시트지 부착, 반사경 설치, 전신주 랩핑 등 귀가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행환경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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