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승리해 진보정치 새바람 일으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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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승리해 진보정치 새바람 일으키겠다”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2.05.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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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원선거 진보단일후보, 공동 출마 기자회견

 

강서구 진보정당 단일후보들이 12일 강서구의회 앞에서 진보정당 단일후보 공동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단일후보들은 “하나 된 진보정당의 힘으로 강서구에서 진보정치의 새바람을 일으켜, 6월1일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달 30일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4당은 서울 전 지역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강서구 진보정당도 강서구 비례의원 선거를 진보당으로 단일화했다. 마선거구(등촌3동, 가양1·2동, 방화3동)에서는 정의당 한정희 구의원 후보, 아선거구(화곡본·6동)는 진보당 이미선 구의원 후보가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강서구의 진보정당은 후보 단일화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강서구 방사능 안전급식조례’ 주민 조례 제정을 위해 공동 실천을 함께하고 있다. 한 달 만에 6,000명의 주민과 함께 강서구 최초로 주민 조례를 발의한 바 있다. 

진보당 이미선 구의원 후보는 “코로나 확산이 가장 심각했던 지난 3월 말, 강서구의회 의원들은 임기 말을 앞두고 관광성 외유성 비교 시찰을 다녀와 주민의 주민 감사청구 대상이 될 정도로 낡은 관행의 온상이 됐다”며 “주민의 힘으로 지역사회를 바꿔내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진보정치의 진면목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한정희 구의원 후보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 단일후보들은 지난 32년간 기득권 세력의 보수 양당이 만들어낸 ‘그들만의 구의회’에 균열을 내고,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진보당 하영미 비례대표 후보는 “공천만 잘 받으면 무조건 당선된다는 기득권의 낡은 정치가 아니라 동네 구석구석 주민 가까이에서 일해 온 진보정당 후보를 지지해주고 응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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