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고가차도 철거…양화대교방면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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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고가차도 철거…양화대교방면 전면 통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5.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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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여의도 구간 공사 끝 평면교차로 개통 

 

 

서울시는 선유고가차도 여의도 방면 철거를 지난 18일 완료하고, 선유고가차도 양화대교 방면 철거를 위해 19일부터 선유고가차도를 전면 통제했다고 밝혔다. 선유고가차도의 모든 철거공사는 오는 11월에 완료된다.

선유고가차도 여의도 방면(목동→여의도)은 지난해 12월 철거에 들어가 약 6개월 만에 완료, 19일부터 평면교차로가 개통된다. 선유고가차도 양화대교 방면을 이용하는 시민은 평면교차로가 조성된 경인고속도로 입구 교차로 1~2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으면 된다.

시는 19일부터 양화대교 방면 2차로와 나머지 총 400m 구간에 대한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갔다. 신월IC→강북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국회대로를 이용해 이대목동병원 앞에서 양평로로 우회하거나, 화곡고가 사거리 또는 홍익병원 사거리에서 오목로를 이용해 당산역 방면으로 우회 또는 신월IC에서 신월여의지하도로를 이용해 마포대교 방면으로 우회하면 된다.

강북→강서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양화대교에서 노들로를 이용해 당산역 방면으로 이동 후 양평로를 이용해 목동 방면으로 우회하면 된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선유고가차도 철거와 국회대로 상부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가 사람 중심의 친환경 도시 공간으로 크게 변화될 것”이라며 “공사기간 동안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다소 불편하겠지만 주변 도로로 우회 통행하고, 부득이하게 작업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감속 및 안전 운전과 통제 요원의 교통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유고가차도는 양평동3가 및 당산동 3·4가 사이를 가로막아 지역 간 단절을 초래하고, 일대 도시 미관을 저해해 영등포 일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철거를 요구해 온 숙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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