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등 한류스타 상시 공연 가능해지고
- 국내외 젊은이들이 K-문화를 즐기는 문화의 전당 역할“ 기대
- 한류문화 전파와 해외 관광객 유치로 고용 및 세수 증대 예상
강남구가 대한민국 K-pop, K-Game장의 메카로 우뚝 서게된다.
정순균 캠프가 24일 공개한 민선8기 공약에 따르면, 탄천 지구에 K-Pop, K-Game, K-Movie, K-Beauty 등 한류 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연장이 건립된다.
복합문화공연장이 들어서면 BTS를 비롯한 한류스타들의 상시 공연이 가능해지며, 게임, 무비, 뷰티 등 국내외 젊은이들이 한데 모이는 문화의 전당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는 강남구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동측, 잠실운동장 부지의 ‘스포츠·문화MICE’와 서측, 즉 현대차 GBC 부지의 국제‧ 업무 MICE를 이어주는 탄천연결 보행로이다. (조감도 참고)
MICE는 기업 회의(meeting), 포상 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이다.
이를 위해 정순균 캠프 측은 이웃 송파구청과 관련 협의를 마쳤다. 건축비 4600여억원에 민간개발방식(BTO)으로 추진되며 사업자 시공, 운영 후 강남구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정순균 후보 측에 따르면, 복합문화공연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와 고용 및 세수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 전문가들은 ”강남구가 K-문화의 메카로 자리잡게 된다“고 진단했다.
공연장은 탄천 위에 지상4층 높이로, 필로티 건축 방식으로 들어서게 된다. 건축면적 2만평(연면적 5만5천평)에 1층(주차장), 2·3층(대공연장, 부대시설), 4층(공연장)이 배치된다.
정순균 후보 측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MICE와 한류문화의 융·복합을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트렌디한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의료원 부지와 탄천 수변공간에 상설 풍물시장과 야시장 등을 운영하면 전통 풍물의 세계화와 한류의 지속성장을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