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우산 버리지 말고 고쳐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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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우산 버리지 말고 고쳐 쓰세요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승인 2022.06.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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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앞두고 우산 무상 수리서비스 지원
우산무상수리센터에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우산을 수리하고 있다.
우산무상수리센터에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우산을 수리하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장마철을 앞두고 고장난 우산을 무상으로 고쳐주는 ‘우산 무상 수리서비스’를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4년에 시작한 우산 무상 수리서비스는 지역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소득증대와 생활지원을 돕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중 하나다. 
이 사업은 폐우산을 재활용해 환경을 살리고, 주민들은 건전한 소비문화에 참여하여 자원 활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우산 수리를 원하는 주민은 대방동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상도로 35)에 위치한 우산 무상 수리 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찢어진 부분을 꿰매는 단순 수선부터 우산살 교체 등 전문 수리까지 대부분 가능하다. 단, 수입우산과 골프우산 등 고가의 우산은 제외된다. 
수리 완료 후 한달 이상 찾아가지 않는 우산은 동 주민센터에 비치해 주민들에게 무상 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수리가 불가능한 폐우산을 기증받아 부품 일부를 재활용해 고장난 우산을 수리하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우산 무상 수리 센터 운영 결과 1,931개 우산이 접수되어, 1,098개를 수리하고, 833개는 수리가 어려워 폐기하거나 다른 우산을 고치는 데 부품을 재활용했다.
우산수리 및 폐우산 기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산무상수리센터(☎820-109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전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많은 주민들이 우산 무상 수리 센터를 이용해 자원 재활용과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편의를 지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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