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구민정보화교육 정보 격차 해소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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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구민정보화교육 정보 격차 해소 앞장서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2.06.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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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스마트폰 기초과정부터 키오스크, 인터넷뱅킹 사용법 등
구민 수요 맞춤형 수준별 교육과정 구성 대면으로 전환·운영
컴퓨터기초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컴퓨터기초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관악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하던 구민정보화교육5월부터 대면 교육으로 전환하여 정상 운영하고 있다.

구민정보화교육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IT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과정은 컴퓨터·스마트폰 기초 과정, 실생활에 유용한 인터넷 활용, 한글 엑셀 문서편집 등 디지털 교육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같은 심화 과정까지 구민의 수요에 맞춘 수준별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과정 당 교육 기간은 1개월이며 수업시간은 하루 2시간 반으로 주 2(·, ·) 운영된다.

특히, 구는 코로나19 이후 무인 계산대 등 비대면 시대가 급속히 도래함에 따라 교육용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를 통해 음식주문, 공연 티켓발매, 민원발급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 쇼핑 결제를 실습할 수 있는 과정을 신설·운영하는 등 정보 소외계층이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줄이는데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던 전산교육장 3개소 중 한 곳을 온라인 교육장(유튜브)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이 대면 교육장(성현동 주민센터, 미성동 자치회관)과 온라인 교육장(구민회관) 중 선택하여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동시 수어 통역을 지원하는 온라인 교육(유튜브)도 지속하고 있다.

6월 구민정보화교육은 530일부터 관악구청 홈페이지(교육분야별IT관련)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기초 과정의 경우 정보화교육 콜센터(02-879-6080)로 신청할 수 있으며(선착순 마감, 과정당 30), 온라인 교육장은 유튜브(관악구 구민회관, 관악구 청각장애인 검색)를 통해 신청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만 운영하는 것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제 직접 어르신분들을 뵙고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대부분 고령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교육 환경인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코로나가 종식되는 날까지 안전한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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