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로수와 녹지대 함께 돌봐요…‘나무돌보미’ 수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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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로수와 녹지대 함께 돌봐요…‘나무돌보미’ 수시 모집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2.06.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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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나무돌보미(Adopt A Tree)” 활동할 시민, 단체 연중 모집
- 가로·녹지 정화 활동, 가뭄철 물 주기, 꽃·나무 심기, 낙엽 치우기 등
※ 가로녹지란? 가로수와 보도 내 띠형태로 조성되어 관목과 초화류가 식재된 녹지
- 1인 5주까지, 단체는 구간별로 관할 자치구에서 수시로 신청 가능
- 2013년부터 3,295개 노선 4,557천주 관리에 59,000명의 시민이 참여
가로수 사진
가로수 사진

서울시는 서울지역 내 가로수와 녹지대를 직접 관리하는 나무돌보미(Adopt-A-Tree)사업에 참여할 시민을 연중 모집한다. 시민녹화 및 자원봉사에 관심있는 지역사회 단체 및 시민들 누구나 25개 자치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실명으로 해당 나무를 관리하게 된다.

 

2013년 시작된 나무돌보미 사업2021년까지 9년간 총 3,295노선 4,557천주를 관리하였으며 59,000여 명의 시민이 나무돌보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특히 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약 3,000여 명의 시민이 나무돌보미에 참여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시민은 누구나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원하는 나무 또는 장소를 선택하여 관할 자치구에 신청하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 나무돌보미로 선정된다.

 

나무돌보미활동은 주로 가로·녹지 정화 활동, 가뭄철 물 주기, ·나무 심기, 낙엽 치우기 등이며,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활동 주기 등은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또는 푸른도시과)와 협약을 체결하여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나무돌보미는 시민녹화 및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기업, 학교, 단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치구와 1년 단위 관리 협약으로 가로수, 녹지를 실명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개인의 경우 1인당 최대 5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의 경우 가로노선(구간)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봉사활동 시작 전에 ‘1365 자원봉사포털또는 각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자 등록 후 활동 시. 봉사활동 시간(평일 최대 2시간, 공휴일 최대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나무돌보미로 활동 중인 시민들은 거주지 주변 가로수를 입양하여 내 나무처럼 아끼며 관리할 수 있어서 보람찼다고 사업 참여 소감을 전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가로·녹지 정화에 직접 참여하여 깨끗한 녹색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사업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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