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전으로 순국하신 애국정신,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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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전으로 순국하신 애국정신,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06.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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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6·25 순진 16지사 위령제' 개최
'6·25 순진 16지사 위령제'에서 유덕열 구청장이 제단에 헌화를 하고 있다.
'6·25 순진 16지사 위령제'에서 유덕열 구청장이 제단에 헌화를 하고 있다.

동대문구 재향군인회(회장 장영세)16일 오전 10시 답십리동 소재 장령당 공원(답십리동 1004-4)에서 '6·25 순진 16지사 위령제'를 개최했다.

16지사 위령제는 6·25전쟁 당시 대한결사단 답십리분대 소속으로 북한 공산군에 굳건히 항전하다 장렬히 순국하신 16지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넋을 달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헌화(제단에 화환을 올림) 영신(지사님을 부른 의식) 분향강신(지사님을 제단으로 모시는 의식) 참신(모두가 인사를 올리는 예) 초헌(첫 잔을 올림) 축문(축문낭독) 아헌(두 번째 잔을 올림) 종헌(마지막 잔 올림) 십시정저(음식을 드심) 합문·헌다(음식을 드심) 사신의례(보내드리는 의식)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행사에는 동대문구 재향군인회 회원 외에도 유덕열 구청장, 이필형 구청장 당선인 등 내빈과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 상의군경회, 미망인회 등 보훈단체와 지역 주민 등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6·25 순진 16지사 추모 위령제는 지난 1950625일 북한 공산군의 기습 남침으로 온 나라가 파괴와 살상으로 잿더미가 된 조국강산을 수호하고자 대한결사단 답십리분대 소속 결사대원으로 지원해 조국을 지키는데 온 몸을 바쳐 장렬히 순국했던 곽명선, 박영민, 박은예, 박영천, 박종열, 김영환, 강석훈, 이교남, 강석태, 강복만, 홍순용, 구진회, 강수현, 김순영, 김봉주, 강종대 등 16인의 호국 영령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1988년 답십리 쌈지 공원에 위령비를 건립해 시행돼 온 위령제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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