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4년 노력 끝 ‘국제안전도시’ 공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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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4년 노력 끝 ‘국제안전도시’ 공식 인정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6.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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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식 인정받았다. 구가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수 있는 기반과 역량을 갖췄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셈이다. 

강서구는 ‘구민 모두의 생활이 편안한 안전환경도시 강서 만들기’를 목표로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안전도시 사업 추진에 매진해 왔다. 국제안전도시 인증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조례 제정 및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 등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위한 기반을 쌓아 왔다. 그 결과 지난 5월 스웨덴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 심사를 통해 국내 28번째이자 서울 자치구 중 3번째로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았다.

지난 14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과 송영섭 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내 주요 기관장,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 구민을 대표해 지역자율방재단과 안전보안관, 안전도시실무위원 등이 참석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이날 국제안전도시 최종 지정 절차인 공인 협정식이 진행되고, 국제안전도시 공인패와 휘장이 전수됐다. 

구는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손상 예방과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 증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선포식은 구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다짐의 자리”라면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이라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준 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등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에 기초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사고나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강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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