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약사회, 누적 장학금 4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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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약사회, 누적 장학금 4억원 돌파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6.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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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장학회 설립 32년차…중·고·대학생 748명에 장학금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장학회 설립 32년 만에 장학금 누적액 4억 원 돌파의 의미 있는 기록을 써냈다. 

강서구약사회는 지난 21일 의약품수출입협회에서 제32회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중·고·대학생 25명에게 1375만 원 규모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강서약사장학회는 1977년 11월 창립해 관내 불우 시설 등을 지원해 오다가 1991년 특별 사업으로 강서약사장학회를 설립했다. 첫해에는 중학생 3명을, 다음 해부터는 학교장 추천을 받아 중·고교생 각 15명에게 매년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04년부터는 초·중학교 의무 교육 시행으로 추천 방식을 변경했다. 각 동에서 1명씩 20명과 관내 행정관서의 모범 직원 자녀를 추천 받았다. 32회째를 맞은 올해까지 중·고·대학생 748명에게 총 4억1024만1천 원의 장학금과 도서상품권이 전달됐다. 약사회는 2000년부터 전 회원에 의무적으로 6만 원씩 성금을 받아 장학기금으로 조성해 오고 있다. 

특히 누적 장학금 4억 원을 돌파한 올해는 기존 추천 장학생에 강서구 시각·청각장애인 자녀, 자체 선발 장학생 등을 추가했다. 학생 25명에게 각 50만 원의 장학금과 오상동 회원의 특별장학금 150만 원을 더해 1인당 55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영진 강서구약사회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약업환경 속에서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장학금을 후원해 주시는 강서구 약사회원들의 뜻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고 관내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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