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국립서울현충원 방문으로 민선8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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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국립서울현충원 방문으로 민선8기 시작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7.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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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김태우 등 25개 자치구청장 동행

吳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실현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과 25개 자치구청장이 지난 1일 오전 8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민선 8기 일정을 시작했다. 오 시장 등은 현충탑에서 헌화·분향을 하고 방명록에 서명했다. 

오전 10시에는 온라인으로 제39대 서울특별시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서울시 유튜브 채널(라이브서울, youtube.com/user/seoullive)로 생중계했다. 

오 시장은 취임사에서 “서울시 426개 전 행정동에서 승리한 6·1지방선거 결과는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모든 공약을 반드시 지키라는 무언의 지상 명령처럼 느껴진다”며 “이번 선거의 결과에는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서울, ‘매력’ 있는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을 바라는 시민의 염원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 시장은 서울을 ‘약자 동행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서울시의 모든 정책을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하후상박형 미래 복지시스템인 ‘안심소득’ 시범 사업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런’ ▲임대주택의 패러다임을 바꿀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취약계층도 중산층 이상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서울형 공공의료서비스’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개발·재건축의 정상화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 ▲서울의 매력을 높여 ‘글로벌 TOP5 도시’로 육성 ▲예산 낭비를 일소해 ‘서울시 바로세우기’ 등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오 시장은 “앞으로 4년간 서울을 확실하게 제대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제 머릿속은 서울의 미래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고, 가슴은 앞으로 변화될 서울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뛰고 있으며, 두 발은 끝까지 뛸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위대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수도 서울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서울’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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