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1동 일대 관리계획 수립단계…시·주민간 소통의 자리 마련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민주당)이 지난 27일 시의회 사무실에서 강서구 화곡1동의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화곡1동 일대(4개소, 약 28만㎡)는 지난해 11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12월까지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이후 주민 공람, 통합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모아타운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대상지 내 주민들을 시의회로 초청, 서울시 담당부서 관계자로부터 모아타운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 의원은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화곡동 일대에 모아타운 대상지로 4곳이 선정돼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다”면서 “내년 상반기에 모아타운으로 최종 지정돼 사업 시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모아타운 지정을 위한 관리계획 수립 단계에서 자치구와 주민이 서로 협의하며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데에 서울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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