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강감찬 QR코드 표지판 어린이보호구역 70개소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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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강감찬 QR코드 표지판 어린이보호구역 70개소에 설치
  • 김상우 기자
  • 승인 2022.07.11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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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 불법 주·정차 신고 가능
불법 주·정차 운전자에게 경각심 제고, 교통위반 미연에 예방 효과
어린이보호구쳑 내 불법주정차 신고 QR코드
어린이보호구쳑 내 불법주정차 신고 QR코드

관악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고 등·하교 길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를 QR코드를 활용해 신고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한다.

구는 202111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를 금지함에 따라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70개소에 불법 주·정차를 신고할 수 있는 강감찬 QR코드 표지판을 설치했다.

주민 누구나 등하교 길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확인 시 강감찬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불법주정차를 신고할 수 있는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이 실행된다.

전화로 신고하는 기존 방식은 담당 공무원에게 위반 차량 정보와 위반 장소, 시간을 일일이 확인해 알려주어야 하므로 매우 불편했던 반면, QR코드를 활용한 신고는 앱을 실행하고 위반 차량의 사진을 촬영하면 차량 번호판이 자동으로 인식되고 시간과 위치 정보가 함께 저장되어 초등학생도 손쉽고 간편하게 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요 위치에 설치된 강감찬 QR코드 표지판을 보면 불법 주·정차하려는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일으켜 교통 위반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 효과도 있다.

강감찬 QR코드 표지판은 청년들이 모여 공공부문의 문제를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디자인 크루 369의 재능기부로 시작하였으며 관악구의 상징 강감찬 캐릭터를 이용하여 더욱 친근하게 제작되어 주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불법주정차가 주된 원인이 된다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만큼은 불법주정차 관행이 근절되어 아이들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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