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원구성 완료…우여곡절 속 ‘개원’
상태바
강서구의회 원구성 완료…우여곡절 속 ‘개원’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7.20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부터 제289회 임시회로 본격 의정활동 시작

 

 

강서구의회가 11일 오전에 열린 제288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출을 끝으로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제9대 기초의회의 공식 출범일인 7월1일 이후 강서구의회는 원 구성을 놓고 열흘여간 지리멸렬한 감투 싸움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고성과 막말, 욕설, 심지어 경찰을 부르라거나 주먹다짐으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상임위원장 선출에서도 본회의 예정 시간을 넘겼다. 선거 끝에 운영위원장에는 민주당 박성호 의원(3선), 행정·재무위원장에는 민주당 김성한 의원(재선), 미래·복지위원장에는 민주당 강선영 의원(재선), 도시·교통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이종숙 의원(재선)이 선출됐다. 

여야 협상 테이블을 여러 차례 흔든 정정희 의원은 원 구성을 마친 당일 오후 5시경 민주당 서울시당에 탈당 처리를 거듭 요구하면서 탈당 신청 12일 만에 무소속이 됐다.

강서구의회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제289회 임시회를 열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4개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선출에 이어 집행부로부터 각 국의 업무를 보고 받고,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강서구 예술인 복지 증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서구 청년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강서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소기업 육성기금 ‘신용보증재단’ 출연금 동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